<< 마음의 일상 >>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원을 가봤다

아는 동생이 수원에서 친구들과 작업실 겸 펍을 오픈했는데

 빠질 수 없지! 축하해주러 고고 thing !!







서울역에서 기차타면 3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지하철은 1시간 30분.. 감동실화.. 혼자 기차를

오랜만에 탔다 아니 아마도 처음이다 

내가 탄 기차는 부산행이었다 기분 좋은 토요일

날씨도 화창했고!! 뭔가 설렜다 이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가는 것임이 분명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내 좌석에 입석했다 

단톡방에 보내니 30분이면 가는데 입석해서

가지 뭐하러 앉아서 가냐고 타박을 받았다

몇백원 차이 안 나는 거 나는 편하게 

갈거다! 진짜 근데 금방 도착했다..







우와 !! 수원역에 도착해서 동생이 나를 

픽업하러 왔다 택시를 타고 작업실 근처로

이동했다 그전에 잠깐 감성적인 카페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셨다







60년도에 만들어진 필름 카메라 

요즘 최신화된 디지털 기기에 비해

나는 이런게 좋다 고화질이 일상인 그런

사회에서 필름 카메라의 사진이 주는

반전적인 매력이 너무 좋다 


근데 36장 찍는데

인화비 5천원은 너무해!!


내일은 수원 탐방기 2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