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혼자 주말을 즐겼다
어떤 약속도 잡고 싶지 않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제 5월부터는 정말 다시 바빠져야 하기에
그걸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라 합리화 해본다
혼자 집에서 팩도 하고 빈둥빈둥 거리다가
느지막하게 카페에 와서 밀렸던 과제들을
끝냈다 시간은 빠르게 갔고 다 끝내고
나니까 진작 빨리 끝내놓을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오랜만에 갖는 혼자만의 시간이
빨리 지나난 게 아쉬웠지만
바쁜 일상에서 찾는 여유로움이
즐거웠다 앞으로 어쩌다
이런 시간들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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